세계의 연평균 기온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날인 폭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폭염과 관련된 주식 종목과 수혜주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폭염 관련주란?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일 이 많아지면 매출이 증가하는 회사의 주식입니다.
폭염이 되는 해는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에어컨, 맥주나 비어가든, 자외선 차단제 등이며, 이들을 제공하는 회사가 폭염관련 종목입니다.
도시지역에서는 최근 100년간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날이 3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8일,
열대야가 19일 증가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배경으로 폭염관련 주가 주목받는 해는 앞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폭염 관련 주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5월, 6월부터 구매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기상청은 3개월 단위로 3개월 예보라는 것을 방송하는데 6월부터 8월까지의 일기예보를 5월에 미리하고 7월부터 9월까지의 일기예보를 6월에 미리 하기 때문에 이때 이번 여름은 어느 정도 날씨가 더워질지를 파악하고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 관련 주를 구매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 폭염 관련주・수혜주 종류
①맥주
아사히 그룹 홀딩스(2502)
아사히 슈퍼 드라이로 알려진 맥주 회사로 업소용 맥주에 강합니다.
기린 홀딩스(2503)와 맥주 국내 점유율 선두를 다투고 있고 청량음료나 식품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②청량 음료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2587)
청량음료 메이커 대기업으로 주력 상품인 산토리 천연수는 기온이 높아지면 매상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은 산토리 홀딩스의 핵심적인 자회사입니다.
③자외선 차단제
로토제약(4527)
한국에서도 친숙한 미국의 멘소래담을 인수한 제약회사로 매출의 60% 이상이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스킨 아쿠아나 선플레이 등의 자외선 차단제가 인기가 있습니다.
④일기 예보
웨더뉴스(4825)
기상정보 서비스 업체로 기온이나 강우, 장마철의 전망 그리고 폭염이나 열대야에 대해 독자적인 일기 예보를 스마트폰이나 동영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일기 예보로부터 시장의 매상을 예상하는 소매 수요 경향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⑤살충제
후마킬러(4998)
벌레 기피제 베프로 유명한 살충제 메이커로 살충제가 가장 잘 팔리는 시기인 5~6월 기온이 그해 매출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⑥에어컨
다이킨 공업(6367)
공기조절 메이커 세계 선두로 회사나 업소용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터나, 수지·고무·가스등의 불소 화합물도 제공하고 있고 세계의 고온화로 한랭지의 판매가 순조롭다고 합니다.
⑦업무용 냉장고
야마토냉기공업(6459)
냉열기기 종합 메이커로 업소용 냉장고·냉동고, 제빙기, 냉장 쇼케이스 제조 판매, 보수까지 합니다.
주방용 냉동, 냉장고가 주력 제품이라 폭염과 같이 식중독이 늘어나는 더운 시기가 대목이라고 합니다.
⑧아이스
아이스코(7698)
아이스크림과 냉동식품 도매업을 합니다. 주된 거래처는 식품 슈퍼로 폭염일 때 매상이 크게 오릅니다.
관동과 도카이를 중심으로 물류 거점이 있고 카나가와현 내에서 슈퍼마켓의 점포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⑨양산
문뱃(8115)
레인 굿즈 메이커로 우산, 양산, 비옷 등의 비 오는 날용의 아이템이 중심입니다.
폭염이 매출에 도움이 되고, 초경량 양산 겸용 우산 매직테크 프로텍션이 최근에 대히트를 쳤다고 합니다.
⑩가전 양판점
야마다 홀딩스(9831)
가전 대량판매점의 야마다 전기나 베스트 전기를 전국에 전개하고 있고,
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메인으로 휴대폰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은 폭염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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